Bible Study

우울의 성경적 대처: 자기대면 상담 강의 정리 (18주차)

shine's diy 2025. 4. 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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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과 “지속적인 변화: 우울의 성경적 대처”

우울에 빠진 당신, 성경은 이렇게 회복을 말합니다: 자기대면 상담의 실제 적용

본문

우울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닙니다. 육체적인 피로와 심리적인 압박, 삶의 좌절과 아픔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마음의 무게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은 이 감정을 ‘질병’이라고 정의하고, 대체로 ‘약물’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울을 어떻게 다루는가

강의에서는 한 실제 사례가 언급되었습니다. 갓 아이를 출산한 아내가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몇 분 만에 우울증 약을 처방했습니다. 아무런 검진도, 질문도 없이 말입니다. 이처럼 ‘기분이 안 좋다’, ‘힘이 없다’는 호소만으로 약이 처방되는 일은 흔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상담에서는 그보다 더 깊은 마음의 문제를 다루기 원합니다.

 

성경은 우울을 어떻게 보는가

성경은 인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대표적인 본문이 창세기 4장입니다. 하나님은 가인의 분노와 낙담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의 소원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 4:7)

여기서 "낯이 떨어졌다"는 표현은 우울감과 관련된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가인은 마음의 낙심과 분노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죄를 저지릅니다. 하나님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죄를 다스릴 것을 명령하십니다.

 

상담자의 실제 적용 예시 – ‘메리’ 이야기

사례 연구에서 상담자는 메리라는 여인을 만납니다. 메리는 고열로 며칠간 몸져누운 후 무너진 집안 풍경을 보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냥 다시 침대로 돌아갔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현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녀는 현실 도피와 자기연민 속에서 우울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상담자는 그녀의 말 속에 있는 자기 중심적 사고, 책임 회피, 절망적 언어들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성경 말씀을 안내합니다.

  • 요한복음 16:33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고린도전서 10:13 –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빌립보서 4:4–8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 말씀들을 통해 상담자는 메리가 자신의 감정과 책임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재정립하도록 돕습니다.

 

우울을 이기는 실제적 훈련: ‘스케줄’

성경적 상담은 단지 위로가 아니라 훈련을 동반합니다. 우울감에 빠진 이들에게 중요한 실천은 바로 ‘책임 있는 삶을 향한 작은 훈련’입니다. 실제 적용 방법으로는 “우울하더라도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는 스케줄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제시되었습니다. 스케줄을 따르다 보면 하나님께 순종하며 성실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우선순위를 정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 그날 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천 가능한 일을 기록하며
  • 한 가지씩 완수하면서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성경적 상담자의 역할

우울을 겪는 사람들에게 약물 사용 여부를 두고 판단하거나 직접 끊게 만들려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적 상담자는 의사가 아니므로 약물 관련 결정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상담을 통해 마음의 중심 문제, 하나님과의 관계, 삶의 책임을 바로 세우면 많은 경우 우울의 증상이 완화되며 약물 없이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해야 할 진리

  • 하나님의 위로는 언제나 유효하다 (고후 1:3-5)
  • 어떤 유혹도 감당할 수 있는 출구는 있다 (고전 10:13)
  • 내가 처한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평강의 근원이시다 (요 16:33)
  • 하나님은 연단을 통해 더 큰 위로와 성숙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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