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 자기대면 상담 강의 정리 (16주차)

제16과 두 번째 시간 ‘하나님 중심의 자녀 양육 Part 2’

 

하나님의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실천과 적용

자녀는 하나님의 유산이며, 부모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자녀를 교육할 책임이 있다. 이 단순한 진리는 실제로 적용할 때 깊은 헌신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이번 시간은 구체적인 삶의 예를 통해,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훈련하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가정은 자녀의 첫 번째 교실

신명기 6장의 명령처럼, 자녀 교육은 하루 중 ‘일어날 때, 길을 갈 때, 집에 앉을 때, 누워 있을 때’ 계속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주일학교 40분이나 기독교 학교에서 받는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집안 모든 상황이 곧 성경 교육의 기회입니다.

실제 예로, 강사는 아이와 노래를 부르며 운전하다가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멈춰 선 사건을 들며, 그 상황마저도 자녀에게 죄와 교정, 책임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았다고 나누었습니다.

실수도 교훈이 된다

자녀가 실수했을 때 회피하지 말고, 그것을 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물건을 훔쳤다면,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직접 가게에 가서 사과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는 부끄러움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와 회복의 과정을 배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통해 배우는 하나님

자녀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봅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신이 받은 훈육을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의 은혜와 진리를 따라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는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편 127:3)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모범

성경 지식을 암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그것을 실제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모순적인 삶에서 실망하고, 신앙의 진실성에 회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대화한 후,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부모가 분노한다면, 앞서 나눈 모든 가르침은 무너지게 됩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에베소서 6:4)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는 대표적인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급하거나 무관심한 태도: 아이가 함께하고 싶어 할 때 "지금 바빠"로 일관하면 관계가 멀어집니다.
2. 비하나 창피 주기: 아이의 실수나 부족함을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면 분노와 상처가 생깁니다.
3. 편애와 비교: 형제자매 중 한 명만 칭찬하거나 성적 등으로 비교하면 분열을 초래합니다.
4. 말과 행동의 불일치: “말씀대로 살아야 해”라면서 부모가 분노하고 불평하면 위선이 됩니다.
5. 신뢰 깨뜨리기: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쉽게 "그렇게 해줄게"라고 말했다가 실행하지 않으면 신뢰가 무너집니다.
6. 일관성 없는 훈육: 어떤 날은 넘어가고, 어떤 날은 화를 내며 징계하면 아이는 혼란을 느낍니다.
7. 감정에 치우친 징계: 분노 상태에서 훈육하면, 사랑보다 두려움만 남게 됩니다.
8. 잘못에 대한 회개 없이 넘어가기: 부모가 아이에게 실수했을 때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꼭 보여줘야 할 5가지

1. 조건 없는 사랑: 실망스럽더라도 “나는 너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표현해야 합니다.
2. 진정한 회개: 잘못했을 때 "아빠가, 엄마가 잘못했어"라는 고백은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3.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전해집니다.
4. 시간 투자: 바쁘더라도 자녀와의 시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합니다.
5. 영적 유산: 기도, 말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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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부모와 자녀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

• 부모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녀를 양육할 때, 배경이나 과거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자녀에게: 부모에게 순종하고 존경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안에 거하게 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