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적인 죄(1): 죄의 속박에서 벗어남: 자기대면 상담 강의 정리 (20주차)

제20과 “지배적인 죄(1): 죄의 속박에서 벗어남"

 

지배적인 죄에서 벗어나기: 죄의 속박은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반복되는 죄에 빠질 때, “중독”이나 “정신적 질환” 같은 세상의 용어로 그것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는 죄에서 벗어난 존재이며,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죄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일까요?

‘지배적인 죄’라는 표현의 재해석

교재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life dominating sins’, 즉 삶을 지배하는 죄입니다. 하지만 강의자는 이 용어가 성경적으로는 다소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로마서 6장 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로마서 6:22)

 

즉, 참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죄에 지배당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죄를 짓지만, 죄의 지배 아래 살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죄의 정체

성경이 말하는 ‘지배적인 죄’는 단순한 습관 이상입니다. 반복되는 죄, 즉 “얽매이기 쉬운 죄”(히브리서 12:1)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반복해서 죄를 짓고도 멈출 수 없는 것처럼 느낀다.
•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며 책임을 회피한다.
• 자기 합리화 혹은 정당화를 시도한다.
• 세상적 관점에서 보면 ‘중독’, ‘정신질환’, ‘유전적 요인’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성경은 이것을 죄로 정의하며, 구원의 은혜 안에 있는 자는 반드시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세상의 설명 vs 성경의 진단

세상은 죄의 반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정신 건강 이슈
• 감정 장애, 트라우마
• 유전적 요인 (예: ‘나는 원래 그런 성향으로 태어났다’)
• 피해자 의식 혹은 피해 경험 (학대, 환경 등)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

“너희가 전에는 죄의 종이더니... 이제는 의의 종이 되었느니라” (로마서 6:17–18)

 

즉, 죄의 원인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있으며, 해결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의 참된 자유

로마서 6장은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났다는 강력한 선언으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인 줄로 여기라”(로마서 6:11)는 명령은, 우리가 어떻게 자신을 인식하고 싸워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우리는 죄에 죽었습니다.
•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 우리는 의의 종으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12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2)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이기신 이유를 “그 앞에 있는 기쁨”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앞에 놓인 기쁨, 곧 성화와 영생의 소망을 바라보며 죄를 싸워야 합니다.

실제적인 적용: 반복되는 유혹에 맞서기

강의자는 실제적인 예로 피자 뷔페에 대한 유혹을 예로 들었습니다. 반복적으로 느끼는 죄의 유혹 앞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죄는 잠시 동안은 달콤할지 몰라도, 그 끝은 고통이다.
2. 순종은 당장은 어렵지만, 나중에 참된 기쁨과 자유를 준다.

이것이 바로 히브리서 11장의 모세의 선택입니다:

“죄의 낙을 잠시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브리서 11:25–26)

결론

‘지배적인 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죄에서 해방된 자들입니다. 반복되는 죄, 얽매이기 쉬운 죄는 있을 수 있지만, 성령 안에서 우리는 점차 성화되어 갑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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