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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 3강 : 복음의 출처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 (박영선 목사님)

shine's diy 2025. 3. 2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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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갈라디아서 1:11–17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복음의 기원이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1. 복음의 출처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11).
이 복음은 바울이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니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합니다(1:12).

바울은 유대교를 열심히 믿으며,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울을 택하시고, 그 아들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기 위해 바울 안에 나타내셨습니다(1:15–16).

2. 복음은 은혜에 기초함

복음의 신적 기원을 강조하는 이유는 복음이 은혜에 기초해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란 받을 만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주어진 것입니다.
은혜를 자랑으로 오해하면 교만해지고, 그 은혜의 본질을 흐리게 됩니다.

3. 자격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

복음은 인간이 자격이 있어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과 뜻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에서 보듯,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엡 1:4–5)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체이시고, 우리는 은혜를 입은 수혜자입니다.

4. 자책과 절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에 안기라

복음은 우리가 자책하거나 절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비열함과 무가치함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합니다.
“나의 비열함에 나를 더 이상 내어주지 않겠다.”는 고백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자신을 두겠다는 결단입니다.
신자는 자신을 정죄할 수 없습니다. 예수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5.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자격이 아닌 사랑

로마서 5장에 따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없었고, 그 사랑이 우리 신앙의 기초입니다.

6. 복음의 본질은 은혜이며, 그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복음은 우리를 정죄에서 해방시키고, 자포자기에서 벗어나게 하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합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합니다. 예수 안에서 주어진 이 구원을 누리고, 책임지고, 결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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