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만으로 충분할까? 삶의 문제에 답을 주는 ‘진짜 상담’
누군가 힘든 문제로 마음이 복잡할 때 우리는 종종 심리상담을 떠올린다. 요즘은 ‘내 감정이 그렇다’는 이유만으로도 진실을 정의하려는 시대다. 하지만 정말 그 감정이 말하는 것이 진실일까? 삶을 변화시키는 진짜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감정이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객관적 진리에서 진짜 변화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방식이다.
진리란 무엇인가: 관점이 아니라 계시
프란시스 셰퍼(Francis Schaeffer)는 “진짜 진리(True Truth)”라는 말을 남겼다. 진리는 단순한 개인의 관점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모든 장소에서, 모든 시간에 적용되는 객관적인 사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진리를 우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성경이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변화와 회복을 위해 충분히 주신 도구가 바로 성경이라는 말씀이다.
삶의 문제, 정말 성경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현대 심리학은 인간의 문제를 죄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 또는 의학적 문제로 본다. 물론 의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진짜 질병도 있다. 예를 들어, 뇌종양이나 호르몬 불균형이 분노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럴 땐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가 겪는 감정의 어려움은 ‘죄의 결과’이며, 이는 영적인 문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외부의 자극(예: 시끄러운 이웃, 교통체증 등) 때문에 화를 낸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분노는 이미 그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다. 외부의 자극은 단지 그 분노를 드러냈을 뿐이다.
성경은 단지 위로만 주는 책이 아니다
성경은 감정의 위로를 넘어서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는 기준과 방향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풀어가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진리를 따라가야 한다.
고린도후서 10장 5절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우리의 사고방식과 생각, 그리고 감정은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두어야 한다.
관찰, 분석, 감정… 모두 성경 아래 있어야
현대 사회는 ‘느낌이 곧 진리’라는 풍조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강렬한 감정이라도 성경의 기준 아래 점검되어야 한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생각이 성경과 충돌할 땐, 내가 아니라 성경이 옳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장 2절
성경, 삶의 변화에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정신적인 문제까지도 성경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대답은 ‘그렇다’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온전하게 변화시키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삶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누구에게나 단번에 모든 게 해결되진 않는다. 때론 느리게, 때론 아프게, 그러나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실제로 일하신다. 그리고 그 길은 우리를 생명과 자유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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