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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버려야 할 7가지 물건 – 삶을 바꾸는 정리의 기술

shine's diy 2025. 4. 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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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작 본인도, 가족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속에서 마음마저 묻힌 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삶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7가지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건 단순한 정리가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을 위한 정리다.

 

첫 번째, 오래된 약과 화장품
약장을 정리하다 보면 10년 넘게 보관된 감기약이 나오기도 한다. 변색된 약을 보며 그제야 깨닫는다. 왜 아직도 이걸 가지고 있었을까.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유행이 지난 아이섀도우, 한 번도 바르지 않은 립스틱, 설랍 속에서 시간만 묵히고 있을 뿐이다.

 

두 번째, 낡은 의류와 신발
입지 않는 옷, 맞지 않는 옷, 누군가에게서 받은 선물… 하지만 결국 우리가 자주 입는 옷은 몇 벌 안 된다. 신발도 마찬가지다. 불편해서 안 신는 구두, 발에 맞지 않는 신발, 그저 공간만 차지한다. 그 ‘언젠가’는 오지 않는다.

 

세 번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과 케이블
서랍을 열면 어디에 쓰는지도 모를 충전기와 케이블이 가득하다. 고장 난 라디오, 작동하지 않는 카메라, 5년째 켜지지 않은 TV… 결국 그 물건들은 한 번도 쓰이지 못한 채 버려진다. 필요 없는 전자제품은 과감히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자.

 

네 번째, 오래된 서류와 종이 뭉치
기한 지난 고지서, 끝난 보험 서류, 쓸모없는 계약서… 종이 한 장에도 추억이 있지만, 대부분은 그저 종이일 뿐이다. 정말 중요한 서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해야 한다. 결국 그 종이들은 누군가 대신 버리게 된다.

 

다섯 번째, 유통기한 지난 식품과 조미료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면 바닥에 눌러붙은 간장병, 향이 날아간 바질가루, 유통기한이 지난 차와 커피들이 있다. 아깝다는 이유로 남겨두지만 결국 한 번도 쓰이지 못한 채 버려진다. 냉장고를 정리하면 마음도 가벼워진다.

 

여섯 번째, 오래된 베개와 쿠션
이불과 쿠션 속엔 먼지와 진드기가 쌓여 있다. 낡은 베개와 쿠션은 더 이상 우리의 몸을 편하게 해주지 못한다. 더 나은 휴식을 위해서는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 깨끗한 침구에서 자는 것이야말로 스스로를 아끼는 방법이다.

 

일곱 번째, 쓸모없는 기념품과 장식품
책장 위 장식장 속에는 의미 없는 기념품과 액자들이 먼지를 뒤집어쓴 채 남아 있다. 누군가의 선물이었고, 여행의 추억이 담겼지만, 실제로 손에 닿지 않은 채 수년째 방치된 물건들이다. 기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물건 속에 있지 않다.

 

정리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정리는 나 자신을 가볍게 하는 과정이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결국 물건이 아닌 사람과 기억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오늘 당신의 공간을 돌아보자.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보내야 할지.

정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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