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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만 있는 미국 시민권자, 한국에서 거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shine's diy 2025. 4. 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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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메디케어(Medicare)만 있고, 메디칼(Medicaid)은 없는 경우,
즉, 일반적인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라면, 의료비 지원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한국에서의 거주 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게요.


전제: 메디케어(Medicare)만 있는 경우

Medicare만 있는 경우란?

  • 미국 시민권자
  • 65세 이상
  • 자산·소득 수준이 Medicaid(메디칼) 기준보다 높아서 이중수급(Dual Eligible)이 아님

이런 경우, 연령 자격으로 Medicare A/B 가입은 가능하지만
Medicaid가 제공하는 혜택(장기요양, 본인부담금 면제 등)은 받지 못합니다.


메디케어(Medicare)의 구조와 혜택

파트내용본인 부담금
Part A 입원, 요양병원, 호스피스 등 대부분 무료 (세금 납부 이력 있음 시)
Part B 외래 진료, 예방접종, 검사 등 2025년 기준 월 약 $174.70 보험료 + 본인 부담 20%
Part D 처방약 보험 (별도 가입) 플랜마다 다름
Medigap (보조보험) Part A/B의 본인 부담금 보조 별도 민간 가입, 매월 수십~수백 달러

Part B가 없으면 외래 진료와 응급실 진료 등 보장되지 않으며,
Medigap이 없으면 자기부담금이 커서 실질적 의료비 지출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Medicare만 있는 사람의 문제점

1. 본인 부담금이 큼

  • 진료비의 20%는 본인이 부담
  • 암 치료, 재활치료, 외래 시술 등에서는 수백~수천 달러 본인 부담 발생
  • 입원 시 일부 본인 부담금도 있음

2. 처방약 보험(Part D)을 별도로 가입하지 않으면 약값 부담

  • 일부 항암제, 만성질환 치료제 등 고가 의약품은 본인 부담이 매우 큼
  • Part D에 가입하지 않으면 보조 없이 전액 부담

3. 장기 요양 시설(Nursing Home) 비용 보장 없음

  • Medicare는 **짧은 기간의 재활 서비스(최대 100일)**만 보장
  • 장기 요양이나 간병은 Medicaid 없이는 사비 부담

Medicare만 있고 한국에서 거주하는 경우

1. Medicare는 한국에서는 사용 불가능

  • 미국 내에서만 적용됨 (미군 병원 등 예외 거의 없음)
  • 한국 병원에서 Medicare 제시해도 적용 안 됨

2. 한국에서 생활할 경우 반드시 국민건강보험에 따로 가입해야 함

  • 귀국 후 6개월 이상 체류 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등록 가능
  • 단, 국민건강보험은 소득과 재산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

3. 미국 방문이 잦고 의료서비스를 병행 이용하고자 할 경우

  • Medicare 유지 필수 (특히 Part B와 D)
  • 그렇지 않으면 미국 방문 시 의료비 폭탄 가능성 있음

결론 및 조언

상황 조언
미국 연금 수령 + Medicare만 있음 한국 건강보험에 따로 가입해야
미국 자산·소득이 많아 Medicaid 자격이 안 됨 Medicare의 자기부담금 대비 필요
미국 병원도 자주 이용 예정 Medicare Part B 유지 권장
한국에서 주로 거주 예정 Medicare는 유지하되, 한국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설계
미국 방문 시만 의료 이용 예상 Medigap 또는 Part D는 생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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