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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노트북 꺼내고 신발 벗는 이유는? 보안 검색 필수 절차 총정리

shine's diy 2025. 4.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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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노트북을 꺼내고 신발을 벗는 이유는? 보안 검색 절차의 모든 것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노트북을 따로 꺼내고, 신발을 벗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절차는 항공기 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드리고, 추가로 배터리와 액체류 관련 보안 규정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노트북을 따로 꺼내는 이유

노트북은 복잡한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가방 안에 넣은 상태로는 X-ray 장비로 내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회로 기판, 배터리, 금속 부품 등이 겹쳐 있으면 다른 물건과 혼동되어 정밀 검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 안에 위험 물질이나 폭발물을 숨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어 별도로 꺼내서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신발을 벗는 이유

2001년 발생한 신발 폭탄 테러 시도로 인해, 현재 많은 국가에서는 보안 검색 시 신발을 벗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발 안에 무기, 폭발물, 금속 물체 등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X-ray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신발 밑창이나 안감에 금속이 포함된 경우, 금속 탐지기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육안 및 기계 검사를 병행합니다.

리튬 배터리 관련 제한

노트북, 보조 배터리, 카메라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리튬 배터리는 열이나 충격에 민감하며,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기내 반입 수하물로만 허용되고, 위탁 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 특히 보조 배터리는 보통 용량(Wh)에 따라 반입 제한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액체류 제한 이유

비행기 탑승 시 액체, 젤, 에어로졸 등은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 1리터 이하의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이는 과거 액체 폭탄 테러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도입된 국제적인 보안 조치입니다. 음료, 화장품, 로션, 치약 등도 포함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검색대에서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보안 검색 주의사항

  • 무기류, 날카로운 물건은 절대 반입할 수 없습니다.
  • 유아용 액체류(분유, 이유식)나 의약품은 예외적으로 허용되지만, 사전에 신고해야 합니다.
  • 일부 국가에서는 노트북 외에도 태블릿, DSLR 카메라 등도 따로 꺼내야 할 수 있습니다.
  • 보안검색이 빠르게 끝나도록 금속 액세서리나 벨트는 미리 벗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공항 보안 검색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절차입니다. 비록 번거로워 보여도 이를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 항공사나 공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보안 지침을 확인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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