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Style/Travel

해외여행 짐싸기 꿀팁! 기내반입과 위탁수하물 규정 총정리

shine's diy 2025. 4. 21. 08:04
반응형

 

해외 갈 때 어떤 물건을 기내에 들고 타야 하고, 어떤 물건을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헷갈리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비행기를 처음 타보시는 분들은 수하물 규정 자체를 모르시는 경우도 많아요.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들도 공항에서 금지물품이라 뺏기거나, 기내에 들고 타야 할 물건을 실수로 위탁수하물로 부쳐 다시 정리해야 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최악의 경우엔 비행기를 놓치기까지 하죠.

설레는 해외여행, 작은 실수로 망칠 수는 없으니 지금부터 꼭 알아야 할 수하물 규정을 정리해드립니다.

위탁수하물 vs 기내수하물

기내수하물은 비행기 탈 때 가지고 타는 짐이고,
위탁수하물은 항공사에 맡겨 화물칸에 실어보내는 짐입니다.
기내에 반드시 들고 타야 하는 물건과, 위탁으로만 보내야 하는 물건이 각각 정해져 있으므로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게다가 항공사, 노선에 따라 허용 무게와 크기가 다르니 꼭 사전에 확인해 두세요.


기내에 꼭 들고 타야 하는 물품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소지해야 합니다.

  •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가능
  • 100~160Wh: 2개까지 가능하나 항공사 승인 필요
  • 160Wh 초과: 반입 불가

간단한 확인 방법

  • 20,000mAh 이하 → 약 100Wh 이하
  • 30,000mAh → 약 160Wh
  • 50,000mAh 이상 → 160Wh 초과

단락 방지 조치 필수!
단자를 테이프로 감싸거나, 비닐봉투에 보관하거나, 보호캡을 부착해야 하며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앞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선반 위는 금지입니다.


액체류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뺏기는 품목이 바로 액체류입니다.

  • 기내 반입 시:
    • 100ml 이하의 용기만 가능
    • 1인당 총 1L 이하
    • 지퍼백 1개에 담아야 함
    • 용기 기준이므로 100ml 넘는 병은 내용물이 적어도 반입 불가
  • 위탁수하물 시: 제한 없음

액체류로 분류되는 품목들
음료수, 로션, 수분크림, 선크림, 파운데이션, 스프레이, 클렌저, 치약, 김치, 고추장 등


전자기기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 대부분은 기내/위탁 모두 가능하지만, 파손 위험 때문에 기내 반입을 권장합니다.
다만, 100Wh 초과 160Wh 이하 배터리 탑재 기기는 항공사 승인 필요.


담배 및 라이터

  • 전자담배, 라이터는 기내에만 반입 가능
  • 선반 보관 금지,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
  • 라이터는 1인 1개만 가능
  • 일부 국가에서는 반입 자체가 금지되어 있으니 목적지 규정 확인 필수

음식물

목적지별로 검역과 세관 규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필요합니다.

한국 입국 시 금지 품목

  • 육류 및 가공품: 소고기, 닭고기, 육포, 햄, 소시지 등
  • 생과일류: 망고, 바나나
  • 해산물: 오징어, 새우, 조개
  • 유제품: 우유, 치즈, 버터

단, 말린 과일이나 건오징어, 건새우 등은 가능


생각도 못했던 반입금지 품목

  • 곤약 젤리 (플라스틱 컵형): 질식 사고로 인해 국내 반입 금지
  • 에브리띵 베이글 시즈닝: 파피씨드(양귀비 성분) 포함 → 마약류로 분류되어 반입 금지

기내/위탁 모두 불가한 물품

  • 탄약, 폭죽, 연막탄
  • 부탄가스, 소화기
  • 휘발유, 페인트, 알코올
  • 바베큐 번개탄
  • 인화성 살충제 (에프킬라 등)

꿀팁!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기내 반입 가능한지 궁금할 땐?

카카오톡 > ‘한국공항공사 보안검색’ 채널
→ 추가 후 물품명 입력하면 1초 만에 답변!
또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항공보안365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 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