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Style/Beauty

눈 밑 처짐, 언제부터 시작될까? 안과전문의가 말하는 눈가 관리법 총정리

shine's diy 2025. 4. 30. 12:47
반응형

눈가 피부는 얼굴 중에서 가장 얇은 부위로, 노화가 가장 빨리 시작되는 곳입니다. 특히 30대 중반부터 눈 밑 처짐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40~50대에 더욱 두드러지게 됩니다. 눈 밑 처짐은 미용적인 문제뿐 아니라 심한 경우 안구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조성원 안과 전문의의 조언을 바탕으로 눈가 노화의 원인, 마사지 방법, 치료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합니다.


눈가 노화, 어떤 순서로 나타날까?

눈가 노화는 위, 옆, 아래 세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1. 상안검(윗눈꺼풀): 깊은 주름과 꺼짐, 지방 위축으로 쌍꺼풀이 늘어나 ‘트리플 폴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눈가 옆(관자놀이 쪽): 웃을 때 생기는 미세 주름이 더욱 깊어집니다.
  3. 하안검(눈 밑): 꺼짐, 붓기, 지방 돌출 등으로 인해 ‘눈 밑 처짐’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눈 밑 처짐, 건강에 영향을 줄까?

초기에서 중기 단계에서는 주로 미용적인 문제지만, 말기에는 안구와 눈꺼풀 사이에 공간이 생기며 건조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의 사례에서도 단순한 지방 돌출로 보였던 눈 밑 부종이 냉찜질과 마사지만으로 크게 개선된 경우도 있어, 먼저 붓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사지, 이렇게 해야 효과 있다

눈가 마사지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반드시 수분 크림이나 아이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마른 손이나 얼굴로 자극을 주면 오히려 주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순서:

  1. 미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2. 하안검의 움푹한 뼈를 따라 눌러줍니다.
  3. 관자놀이, 광대 아래, 귀 앞뒤, 목의 SCM 근육까지 순서대로 마사지합니다.
    이 과정을 3~4일 반복하면 붓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크림 vs 수분크림, 무엇이 좋을까?

안과 전문의 조성원 원장은 지성 피부로 인해 아이크림 대신 유분기가 적은 수분크림을 사용한다고 밝힙니다. 특히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눈에 들어갈 경우 기름샘(MG)을 파괴하고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을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시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

50대 이후 지방 조직이 완전히 돌출된 상태에서는 마사지나 냉찜질로는 개선이 어렵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30~40대에는 아이울쎄라, 서마지, 리프팅 레이저, 볼륨 채움 주사 등으로 예방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 전 반드시 확인할 점

시술이나 수술 전에는 반드시 붓기를 제거해 실제로 꺼진 부분과 돌출된 지방을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붓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꺼진 부위가 덜 보일 수 있으므로, 냉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붓기를 줄인 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이 최고의 예방 습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습관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UV-A는 콜라겐을 파괴하고, 눈가 노화를 가속화합니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가 아니더라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일반 안경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안과전문의가 추천하는 눈가 관리 루틴 요약

  • 붓기 관리: 냉찜질, 수분 섭취
  • 자극 없는 마사지: 크림 바르고 최소 자극
  • 수분 크림 사용: 유분기 적은 제품
  • 주기적 레이저 시술: 아이울쎄라, 리프팅, 콜라겐 주사
  • 자외선 차단 습관: 사계절 내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