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바뀐다는 말, 과연 사실일까요? 수면 의학 전문가 주은현 교수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수면 습관만 바꿔도 의료비는 확실히 줄어듭니다.” 수면이 어떻게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막으며, 삶의 질까지 높이는지 살펴봅니다.수면이 최고의 면역제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 감기 확률이 3배, 대상포진 등 면역 관련 질환의 발병률도 상승합니다. 수술 회복력, 감염 저항력, 염증 반응 모두 수면 시간과 품질에 영향을 받습니다.특히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간병비로도 이어집니다. 한국인의 65~80세 사이 평균 간병비가 무려 6억 7천만 원에 달하는 현실 속에서, 숙면은 비용 절감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한국인은 왜 이렇게 피곤할까?OECD 기준으로 한국인의 '숙면 비율'은 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