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udy

성경이 충분한 이유: 자기대면 상담 강의 정리 (4주차)

shine's diy 2025. 4.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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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충분한 이유: 하나님의 방식으로 문제를 다루는 지혜

우리는 인간의 삶과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룰 때, 하나님의 방식과 사람의 방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분명히 하며,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 어떻게 우리에게 충분한 해답이 되는지를 살펴봅니다.

성경은 인생 문제에 충분한 답을 준다

고린도전서 2장 1–5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1–2)

 

바울은 그리스 철학자들처럼 화려한 언변이나 세상적 지혜로 사람들을 설득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 즉 복음만을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위에 세워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방식과 심리학적 접근의 한계

현대 문화는 심리학과 대중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감정을 토로하고 과거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것이 곧 치유라고 여깁니다. 특히 칼 로저스(Carl Rogers)의 이론은 ‘무조건적 긍정 수용(unconditional positive regard)’을 강조하며, 죄책감이나 판단 없이 모든 감정을 표현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접근은 개인의 죄 문제를 직면하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탓하거나 노골적으로 공개하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감정을 풀어내는 것보다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 진정한 회복의 길임을 말합니다.

말에 대한 경고와 조심할 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상담의 자리에서 상대방이 없는 상황에서 그 사람의 죄를 드러내거나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이 아닙니다. 말은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고, 진리를 말하는 도구여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죄와 문제부터 다루고 회개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회개와 변화는 말씀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

 

말씀은 단순한 종교 문헌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삶의 방향, 관계의 회복, 죄에 대한 자각, 변화의 실천은 모두 말씀을 통해 가능합니다. 인간적인 통찰이나 과거의 분석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신뢰하고 따를 때, 변화는 시작됩니다.


결론

문화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지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습니다. 인간의 지혜와 심리학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공급합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베드로후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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