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의 대화법: 실제 예시
1. 부정적인 말 대신 공감과 격려를 담은 말 하기
❌ 잘못된 예:
- “그렇게밖에 못했어? 더 잘할 수 있었잖아.”
- “네가 맨날 그렇게 하니까 안 되는 거야.”
✅ 올바른 예:
- “열심히 했구나! 이번에는 어떤 점이 어려웠어?”
- “최선을 다한 게 느껴져. 다음엔 어떤 방법을 시도해볼까?”
👉 예시 상황:
아이가 시험을 보고 와서 “엄마, 나 시험 망쳤어.” 라고 했을 때
✅ “시험이 어려웠구나. 어떤 부분이 특히 어려웠어?”
✅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이번 경험이 다음 시험에 도움이 될 거야.”
✅ “네가 열심히 공부한 걸 엄마는 알고 있어. 최선을 다했으면 된 거야.”
2.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 잘못된 예:
- “그게 뭐 그렇게 속상할 일이야?”
- “그냥 친구한테 양보하면 되잖아.”
✅ 올바른 예:
- “그 친구가 장난감을 만지는 게 싫었구나.”
- “속상할 수 있겠다. 네 기분을 말해줘서 고마워.”
-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장난감을 친구가 만지니까 불편했겠구나.”
👉 예시 상황:
아이가 친구와 싸우고 와서 “엄마, 친구가 내 장난감을 뺏어갔어!” 라고 말할 때
✅ “그랬구나, 친구가 뺏어가서 속상했겠다.”
✅ “그럴 때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다음엔 ‘이건 내 거야, 같이 놀자’라고 말해볼까?”
3. 아이가 실수했을 때 조언보다는 공감 먼저 하기
❌ 잘못된 예:
- “네가 조심했어야지. 그걸 왜 거기다 두고 와?”
- “그러니까 정신을 좀 차려야지!”
✅ 올바른 예:
- “아, 정말 속상하겠다. 그 장난감이 네가 좋아하는 거였는데.”
- “잃어버려서 아쉽겠다.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예시 상황:
아이가 학교에서 필통을 잃어버리고 와서 “엄마, 필통을 잃어버렸어.” 라고 했을 때
✅ “정말 속상하겠구나. 네가 많이 아끼던 필통인데.”
✅ “찾아볼 방법이 있을까? 어디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 같아?”
✅ “다음엔 이름을 써 놓으면 잃어버리지 않겠지? 같이 써볼까?”
4. 아이가 실패했을 때 긍정적인 마인드 키우기
❌ 잘못된 예:
- “그걸 왜 그렇게 했어? 다시 해 와.”
- “네가 맨날 그러니까 실수를 하는 거야.”
✅ 올바른 예:
- “이번에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구나. 어떤 점을 바꿔볼까?”
- “연습하다 보면 점점 더 나아질 거야.”
👉 예시 상황:
아이가 그림을 그린 후 “엄마, 내 그림은 너무 못생겼어.” 라고 말할 때
✅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
✅ “나는 이 색 조합이 참 예쁜데, 너는 어떤 점을 더 바꾸고 싶어?”
✅ “연습하면 더 좋아질 거야. 너의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
5.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 잘못된 예:
- “그런 사소한 일로 화내지 마.”
- “그냥 웃어넘기면 되잖아.”
✅ 올바른 예:
- “네가 속상했겠구나. 어떤 점이 제일 힘들었어?”
- “기분이 안 좋았구나.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까?”
👉 예시 상황:
아이가 친구와 다투고 와서 “엄마, 친구가 나한테 장난이었대, 그런데 난 기분이 안 좋았어.” 라고 할 때
✅ “친구가 장난이라고 했지만, 너는 기분이 나빴구나. 어떤 부분이 특히 속상했어?”
✅ “너의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참 좋은 일이야.”
✅ “다음엔 친구에게 ‘나는 그 말이 기분이 나빠’라고 말해보는 건 어때?”
📌 정리: 부모의 말 습관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부정적인 피드백 대신 구체적인 칭찬과 격려를 한다.
-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공감하는 말을 한다.
- 실수를 지적하기보다는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대화법을 사용하면,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